'압구정 백야' 박하나, 금단비-심형탁 이간질 실패에 그릇 던지며 ‘분노’

입력 2014-10-15 09:30  


박하나가 금단비-심형탁의 사이를 질투했다.

13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이 올케 효경(금단비 분)과 오빠 영준(형탁 분)의 이간질을 실패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영준이 효경의 긴 머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미용실로 가자고 하고, 효경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억지로 머리를 자르게 한다.


효경은 짧아진 머리로 걱정을 하며 기분이 좋지 않고, 그때 영준이 퇴근을 한다. 백야는 올케의 머리를 자르게 한 것에 기분이 좋아 영준을 맞이하고, 효경은 천천히 방에서 나와 영준을 맞이했다.

영준은 효경의 머리를 보며“아 이상해, 왜 머리를 자랐어?”라고 정색을 한다. 이에 백야는 승리한 듯한 기쁨을 표하지만, 이어 영준은 “이상해! 어떻게 머리를 잘랐다고 이렇게 소녀가 되냐? 10대 같아”라며 기뻐한다.

영준은 “깜찍하고 예쁘고 청순하다”며 좋아하고, 효경과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 한다. 이에 효경은 ‘아가씨가 자르라고 한 것이다’며 백야를 칭찬하지만, 백야는 이에 더 기분이 좋지 않았다.

백야는 질투에 멀어 두 사람을 바라보고, 주위를 자신에게 돌릴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다.

화가 난 백야는 결국 야식을 준비하던 그릇을 일부러 던지며 깨버리고, 그릇 깨지는 소리에 영준은 놀라 “놀라지 않았어?”라며 아이를 가진 효경을 챙긴다. 이에 백야는 분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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