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쪽잠 투혼이 포착됐다.
KBS 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주홍빈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그가 최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졸려. 매일 밤새는 거 힘들어요.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아이언맨` 계속 사랑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4장의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드라마 세트장에 있는 침대 위에서 다음 촬영이 진행되기 전까지 잠시 눈을 붙이는가 하면, 백곰 의상을 입고 야외에서 진행된 현장 한 켠에 놓여진 간이의자에서 쪽잠을 자는 등 장소를 불문하고 짧게나마 휴식을 취하는 모습에 소탈함이 묻어났다.
또한 이동욱이 칼옷을 입은 채로는 편히 누울 수 없어 장의자에 몸을 옆으로 하고 누운 모습은 극 중 역할을 잘 표현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그의 면모와 더불어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조금이라도 더 함께 동고동락하려는 그의 남모를 배려심과 훈훈한 인간미가 물씬 느껴지기도.
특히 그는 빡빡하게 이어지는 밤샘 강행군 속에서 자는 시간도 쪼개어가며 촬영에 몰두하고 있어 극 중 맡은 캐릭터 주홍빈을 흡입력 있는 연기로 완벽 소화하며 혼신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후문.
이에 누리꾼들은 “생생한 캐릭터 뒤에 숨어있던 쪽잠 투혼”, “깨알같이 자는 모습도 저렇게 멋질 수가 있나”, “멋진 남자 이동욱의 빛나는 연기 열정”, “촬영하는데 24시간도 정말 모자른 듯”, “쪽잠 청하는 그가 안쓰럽기도 하네”, “`아이언맨` 갈수록 흥미진진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욱이 까칠하면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홍므파탈(홍빈+옴므파탈) 주홍빈으로 완벽 빙의한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