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울산 PDH 공장 착공‥가스화학사업 본격화

권영훈 기자

입력 2014-10-15 10:45   수정 2014-10-15 12:51



SK가스는 LPG(프로판)를 원료로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SK어드밴스드 울산 PDH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SK어드밴스드는 자본금이 약 4천억원으로, 지난 9월 SK가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PC社가 각각 65%, 35%의 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입니다.

SK어드밴스드 울산 PDH공장은 울산시 남구 신 항만 인근 약 32,000평 부지에 약 1조원을 투자하여 건설되며 연간 약 70만톤의 LPG(프로판)를 원료로 약 60만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PDH공장은 프로필렌 전용 생산공장으로 세계 최대규모이며 2016년 초 상업가동할 예정입니다.

SK가스측은 이번 PDH사업이 오는 2025년까지 약 24조원의 직간접적인 생산유발효과 약 1만2천명의 고용효과, 약 12조원의 무역수지개선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SK 어드밴스드 관계자는 "앞으로 북미 셰일가스 Revolution, SK가스가 울산지역에 보유한 27만톤 규모의 LPG저장시설, 부두를 비롯한 SK그룹 관계사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PDH 사업을 경쟁력 있고 안정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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