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다문화가정 합동혼례식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5일 오전 11시부터 LH 본사잔디운동장에서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부부 15쌍을 위한 합동혼례식을 개최했다.

이재영 사장의 주례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LH는 신혼부부들에게 야외 혼례식장, 예물, 혼례복 등 결혼식에 필요한 시설 및 물품 일체를 지원하고, 하객들을 위한 피로연도 진행했다.

혼례식이 끝난 후, 2박 3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 경비도 모두 LH가 부담한다.

이재영 LH 사장은 "전통혼례식과 신혼여행을 통해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을 이룬 신랑, 신부가 제2의 행복한 동행을 시작했으면 한다"며 "LH는 앞으로도 주거문제 해결과 임대주택 입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는 2004년부터 매년 임대주택 입주민, 다문화가정, 새터민 부부 등을 위해 합동결혼식을 개최했으며, 올해까지 총 135쌍의 부부가 행복한 결혼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