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첫 얼음 '평년보다 3일 늦어'··강원도 한파특보 '쌀쌀'

입력 2014-10-15 11:21  




`대관령 첫얼음` 강원지역에 밀어닥친 한파로 대관령에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강원 영북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15일 횡성 안흥면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횡성 안흥 영하 2도, 철원 김화와 평창 면온이 각각 영하 1.8도, 대관령 영하 1.6도, 화천 사내면 영하 1도 등으로 영하권 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대관령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대관령의 첫 얼음은 작년보다 10일, 평년보다는 3일 늦은 것이다.

철원지역에서는 작년보다 2일 일찍 첫 서리가 관측됐다. 현재 강원지역에는 철원, 화천과 양구·평창 평지 등 4개 시·군에 이틀째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관령 첫얼음`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관령 첫얼음` 어쩐지 춥더라" "`대관령 첫얼음` 강원도 여행 어쩌지?" "`대관령 첫얼음` 이게 3일 늦은거야?" "`대관령 첫얼음` 이제 겨울이 오는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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