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투성이에 이어 피투성이가 된 한정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15일 오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배우 한정수의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촬영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정수는 보기만 해도 섬뜩할 정도로 온몸이 피투성이다. 공포, 두려움 섞인 한정수의 심각한 표정과 얼굴, 몸 곳곳에 난 자상 흔적들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위기상황에 직면했음을 예감케 한다. 더군다나 베인 상처들의 원인은 바로 주홍빈, 이동욱임이 틀림없어 그가 왜 고비서를 이토록 무차별 공격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앞서 `멍투성이`가 된 한정수의 모습이 공개된 터. 그간 홍빈에게 괴롭힘 당해도 툭툭 털고 일어난 고비서였기에 이번 방송에서 연신 만신창이가 된 한정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아이언맨` 제작진은 "앞으로 홍빈이 자신의 능력을 제어하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에 들어간다. 누구보다 홍빈을 걱정하고 그의 곁을 지켜왔던 고비서가 온몸을 바쳐 그의 행보를 돕는 모습은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욱 고군분투하게 될 고비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동욱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한정수의 열연은 KBS 2TV `아이언맨`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