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발견으로 문제가 된 동서식품 시리얼 `아몬드 후레이크` 외 3종이 추가로 유통 및 판매 금지를 당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파문은 동서식품의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동서식품의 주가는 13일과 14일 급락했다. 그러나 15일 오전엔 전일에 비해 약간은 오름세를 보였다.
14일 오후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동서식품 진천 공장을 압수 수색하고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은 동서식품이 자가 품질 검사 중 부적합 제품이 발견된 사실을 알면서도 정상 제품에 부적합 제품을 섞어 판매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같은 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대장균군이 발견된 동서식품의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한 데 이어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등 3개 품목에 대해 추가로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동서식품 측은 이에 홈페이지를 통해 "시리얼 제품의 자가 품질 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없다고 판명된 제품만 출고해 판매해 왔다"며 "문제가 제기된 제품에 대해서는 식약처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은 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해명했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최근 크라운제과의 웨하스 파동뿐 아니라 과자 과대포장 논란, 이번 동서식품 시리얼 파문까지 먹을거리 관련 문제가 계속 수면 위로 떠오르자 소비자들은 불안과 분노를 함께 내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웨하스, 시리얼...먹을 게 없네" "동서식품 불매운동 이어지길"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해명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동서식품 유통 금지 시리얼 4종)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이런 가운데 이번 파문은 동서식품의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동서식품의 주가는 13일과 14일 급락했다. 그러나 15일 오전엔 전일에 비해 약간은 오름세를 보였다.
14일 오후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단장 이성희 부장검사)은 동서식품 진천 공장을 압수 수색하고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은 동서식품이 자가 품질 검사 중 부적합 제품이 발견된 사실을 알면서도 정상 제품에 부적합 제품을 섞어 판매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같은 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대장균군이 발견된 동서식품의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한 데 이어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등 3개 품목에 대해 추가로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동서식품 측은 이에 홈페이지를 통해 "시리얼 제품의 자가 품질 검사 결과 대장균군이 없다고 판명된 제품만 출고해 판매해 왔다"며 "문제가 제기된 제품에 대해서는 식약처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은 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겠다"고 해명했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최근 크라운제과의 웨하스 파동뿐 아니라 과자 과대포장 논란, 이번 동서식품 시리얼 파문까지 먹을거리 관련 문제가 계속 수면 위로 떠오르자 소비자들은 불안과 분노를 함께 내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웨하스, 시리얼...먹을 게 없네" "동서식품 불매운동 이어지길"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해명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동서식품 유통 금지 시리얼 4종)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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