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수영, 현실의 벽 뛰어넘을까?

입력 2014-10-15 16:44  


감우성과 수영이 절정에 달한 사랑 감정을 선보인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 제작 드림이앤엠·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이제 막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한 강동하(감우성 분)와 이봄이(수영 분)이 오늘(15일) 방송되는 ‘내 생애 봄날’ 11회분에서도 동화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넘어야 할 장애물들도 적지 않기에 그들의 사랑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동하와 이봄이는 안 되는 현실을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사랑을 시작했다. 동하의 죽은 아내 수정(민지아 분)의 심장을 가진 봄이, 열여덟 살의 나이차, 동하의 동생 동욱(이준혁 분)은 봄이의 전 애인이기도 했다. 언제든지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을 수 있는 현실을 맞닥뜨릴 순간이 올 것이기에 시청자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두 사람의 포옹 사진에는 행복한 그들의 표정 뒤로 애틋함이 동시에 새겨져있다. 제작사 드림이앤엠 관계자는 “어렵게 시작한 사랑이니만큼 ‘봄동커플’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스하게 그려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이 불가피한 현실에 맞닥뜨리게 된다”라고 전해 오늘(15일) 방영분에서는 순탄치 않은 이들의 사랑이 그려질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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