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차예련, 크리스탈에게 비 정체 말했나 '긴장'

입력 2014-10-15 23:44  


차예련이 크리스탈에게 비의 정체를 발설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박형기 연출/노지설 극본) 9회에서 신해윤(차예련)은 이현욱(비)과 윤세나(크리스탈)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미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감지한 신해윤이었다. 게다가 윤세나는 시우(엘)와 스캔들까지 터졌다.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다고 판단한 신해윤은 윤세나를 따로 불렀다. 그리고 ANA에서 나가달라는 말을 전했다.

이후 신해윤은 이현욱을 만나 "보고할게 있다"고 말을 꺼냈다. 그건 윤세나가 시우와 열애설이 터진 사건이었다. 이현욱은 "그거 쓴 기자가 누구야? 걔네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 아니야. 내가 기자 만나볼게"라고 다독였다.

그러자 신해윤은 "왜 아닌데? 윤세나가 널 좋아하니까? 너도 그걸 아니까?"라고 물었다. 이현욱은 당황했지만 신해윤은 멈추지 않고 "너네 둘은 안되잖아. 윤세나 때문에 알게 됐어. 걔가 윤소은(이시아) 동생이라는 거"라고 덧붙였다.



이현욱은 화가 나 "너 그걸 걔한테 말했어? 말한거야?"라고 불같이 화를 냈다. 신해윤이 말을 하지 못하자 이현욱은 윤세나를 찾아 밖으로 나갔다. 그는 가장 먼저 윤세나의 집으로 향했다. 문을 두드려도 아무 인기척이 없자 돌아 나오려던 찰나, 윤세나와 마주쳤다.

두 사람은 멀리서 서로를 바라봤다. 이현욱이 윤세나를 향해 한 걸음 다가가려고 하자 윤세나는 한 걸음 멀어졌다. 이현욱은 안타까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고 그녀는 두려운 표정이었다. 과연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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