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조형우의 미니앨범 자켓 촬영 현장을 방문해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조형우는 15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소속사 미스틱89 대선배 윤종신과 조형우 미니앨범 커버 촬영 현장 깜짝 방문! 피아노 앞에서 귀여운 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피아노 앞에 앉아 다정하고도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친한 선후배 사이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조형우의 훈훈한 외모와 대선배로서 후배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윤종신의 흐뭇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윤종신은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이기도 한 조형우의 첫 미니앨범 발매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앨범 자켓 촬영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형우의 첫 미니앨범 ‘HIM’은 발매일이 임박할수록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조형우 미니앨범 프로젝트는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와 조영철이 이끄는 에이팝 엔터테인먼트가 합병 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첫 합작 프로젝트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조형우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과 함께 공동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려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조형우의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이틀곡 `아는 남자` 는 스타 작사가 김이나, 작곡가 이민수 콤비가 참여해 시너지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몽환적인 보이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예림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특유의 신비로운 음색으로 시너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아이유, 서태지, 인피니트 등 국내 최고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바 있는 황수아 감독이 ‘아는 남자’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전체적인 비주얼 디렉팅까지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14일 밤 공개된 `아는 남자`의 충격적인 19금 티저 영상은 가인의 출연으로 더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는 조형우의 `아는 남자` 뮤직비디오는 16일 밤 8시에 공개되며 `아는 남자`가 담긴 첫 미니앨범 ‘HIM’은 오는 17일 정오에 발매된다. 17일 오전 11시에는 첫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