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 축소 수술 주범 '스위스 에멘탈치즈'는?…'톰과제리'에도 나온다

입력 2014-10-16 10:26   수정 2014-10-16 13:12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고도비만 해결을 위해 중국에서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정은의 스위스 에멘탈 치즈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4일(현지시각)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 소재 한 병원에서 몇 주간 머물며 위 축소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김정은 위원장이 과체중으로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면서 "40일 만에 시찰 현장에 나타난 김 위원장의 체중이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데일리메일은 `김정은이 치즈에 대한 집착으로 몸무게가 불어나 건강이 좋지 않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언론은 스위스에서 유학한 김정은은 스위스 에멘탈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해 경제난가 서방의 경제제재에도 많은 양의 치즈를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에서 직접 스위스식 치즈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치즈 제조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그가 평양 내 공장에서 자신의 입맞에 맞에 에멘탈 스타일의 치즈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데 대해 분노했다"고 덧붙였다.


또 데일리 메일은 김 위원장이 북한 절대 통치자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일부러 살을 찌울 수 있지만 2500만 주민들이 식량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을 위해 치즈를 수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에멘탈치즈는 ‘스위스의 한 조각’이라고 표현될 만큼 스위스를 대표하는 치즈로, 표면에 구멍이 뚫려있다. 만화 `톰과 제리`에서 제리가 좋아하는 구멍이 송송 뚫린 치즈가 바로 에멘탈치즈다.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에멘탈치즈? 한 번 먹어보고 싶네",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위 축소 수술했구나 그럼 이제 괜찮아 진건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나도 치즈 좋아하는데 에멘탈치즈는 뭐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김정은이 광적으로 좋아했다니 분명 맛있을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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