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임이 대성을 의심했다.
16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정임은 대성에게 여자가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했지만 대성으로부터 날아온 말은 가시가 되어 정임에게 박혔다.
대성(최재성)은 만취상태가 되어 집으로 들어왔고 그런 대성에게 정임(최지나)은 태오(윤선우)에게 전화 왔다는 말을 전했다.
대성은 잘 있다는 태오의 말에 그러면 됐다고 말하자 정임은 어떻게든 집에 들어오게 해야 하지 않냐며 흥분했다.
대성은 이런 집에 들어온들 마음이 편하겠냐며 정임을 향해 비소를 날렸다.
정임은 대성에게 “당신 혹시 여자 생겼어요? 아줌마가 그러더라구요. 당신 여자 생긴 것 아니냐구” 라며 의심했다.
대성은 그 말에 실소했고 정임은 웃음이 나오냐며 대성의 행동에 꼬투리를 잡아 대성을 다그쳤다.
대성은 “당신은 늘 당신 상처만 아프지. 지가 준 상처는 생각지도 않고. 남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놓고 그저 당신 손톱 밑의 가시만 아픈 여자” 라며 정임에게 독설을 날렸다.
정임은 대성에게 어쩜 그런 말을 할 수 있냐 했지만, 대성은 더 이상 정임을 예전처럼 대하지 않고 소리를 치며 자신을 살인자 취급하는 정임에게 정이 떨어졌음을 알게 했다.
한편, 준호(이은형)는 사모님인 정임의 심부름으로 왔다며 세영(홍인영)의 집에 들렀지만 정임은 없었다.
식모는 준호에게 세영이 방에 있으니 올라가 보라 말했다.
준호는 세영의 방에 노크를 하고 들어가자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요가복장을 한 채 요상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세영을 발견하고 그대로 문을 닫아버렸다.
준호는 들어가도 되냐 물었고 세영은 촌스럽다며 하던 포즈를 계속 했다. 준호는 낯선 세영에 안절부절 못했고, 세영은 준호에게 “오빠랑 데이트 하려고. 우리 데이트 하자.응?” 이라며 준호를 빤히 쳐다봐 준호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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