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담비 서식
속리산에 담비와 하늘다람쥐가 서식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화제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하늘다람쥐 서식 생태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6월 공원 내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에 하늘다람쥐와 담비 4마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에는 모습을 드러낸 담비와 하늘다람쥐는 쉬지 않고 작은 먹잇감을 찾아다니는 분주한 모습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밤낮 없이 쉬지 않고 활동하는 하늘다람쥐와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 하늘다람쥐의 둥지를 살피는 담비의 모습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인 하늘다람쥐와 담비는 우리 생태계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는 귀한 종이다.
특히 하늘다람쥐는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중요 동식물을 상징하는 깃대종의 하나로, 속리산을 대표한다.
속리산에 서식중인 깃대 담비는 멧돼지, 고라니 등을 협동 사냥으로 잡아먹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다.
한편, 속리산 담비 서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속리산 담비 서식, 정말 반갑다", "속리산 담비 서식, 아직 자연 생태계가 남아있구나", "속리산 담비 서식, 영상 정말 귀엽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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