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영규가 술집서 술병을 던지는 난동을 부려 불구속 입건됐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 두 명과 다툰 끝에 술병을 바닥에 던져 다른 손님들을 다치게한 혐의(업무방해 및 과실상해)로 임영규를 불구속 입건했다.
임영규가 던진 병은 깨진 파편이 튀어 다른 손님을 다치게 했으며, 부상은 병원에 갈 정도가 아닌 가벼운 부상으로 알려진다. 임영규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상황으로 경찰은 전했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 7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졌으며, 5월에는 술값 60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 무혐의로 풀려나기도 했다.
한편 임영규는 1980년 MBC 공채탤런트 12기로 데뷔했다. MBC 드라마 `이젠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토크쇼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