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없는 대회?” 메이플베어 착한 스토리텔링 대회 이목 끌어

입력 2014-10-16 15:30  



샌드 아티스트의 손이 모래로 TV를 그려낸다. 그리고 그 안에는 수퍼맨, 원더우먼, 아이언맨 등 수퍼 히어로가 나타난다. 그리고는 나레이션이 흐른다. 동심이 사라지자 영웅들도 사라진 듯 보였다고…… 하지만 사라져 버린 줄 알았던 영웅들이 사실은 우리 주위에 평범한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 살고 있다고… 그러면서 평범한 우리 주변의 착한 어린이들이 소개된다.

유아 및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 기관인 메이플베어는 지난 9월 28일 용산아트홀에서 제2회 스토리텔링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캐나다의 공립 교육을 바탕으로 인성 발달 중심의 전인 교육 및 전문적인 영어 이중언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최고 기관인 만큼 다른 곳과는 차별적인 행사 개최로 인해 주목을 끌었다.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알려주는 컨셉으로 지역 예선과, 본선, 그리고 결선으로 진행된 본 대회는, 예선 대회부터 참가금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예선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비프렌드” 기부팔찌를 증정하였다.

결선 대회에서는, ‘Find a hero inside you!’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의 약자를 이해하고 돕는 마음을 가진 사람 모두가 영웅이라는 내용으로 유명 샌드아티스트 신미리 작가를 초대하여 멋진 공연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부의 의미를 쉽게 설명하였으며, 어린이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기 위해 푸르메 재단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금으로 5,000,000원을 기부하였다.

또한 1등만을 선발하기에 급급한 기존의 경쟁적인 대회와는 달리, 유치부의 경우에는 My Super Story, My Super Actions, My Super Voice라는 독창적인 시상 카테고리를 통해 대회에 참여한 모든 유치부 어린들이 모두 행복한 시상식을 경험하게 하였다.

단, 대회를 통한 자신감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초등부에 한해서만 실력을 통한 경쟁을 통해 금, 은, 동상을 학년별로 시상하였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영어교육도서, 푸르메 재단의 영웅 망토, 캐나다구스의 티셔스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스토리텔링 대회 자체를 넘어서서 그 이상의 의미와 메시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많은 것을 누리고 있는 메이플베어 친구들이 좀더 세상을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의 의미를 담아 기획하였는데, 기대 이상의 좋은 호응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라고 행사 기획 담당자는 전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메이플베어 코리아는 캐나다 벤쿠버에 본사를 둔 어린이 영어 교육기관으로 중국, 브라질, 터키 등 12개국 이상에서 130개 이상의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그룹이다. 캐나다의 공교육을 그대로 들여와 수학, 과학, 음악, 미술 등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몰입식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나가고 있다. (문의 02-775-7410 maplebe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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