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모스트 뷰티풀데이즈’, 기존 뷰티프로그램과 무엇이 다른가

입력 2014-10-16 15:55  


‘더 모스트 뷰티풀데이즈’가 차별화된 뷰티를 선보인다.

오늘(16일) 첫 방송될 MBC에브리원 ‘더 모스트 뷰티풀데이즈’는 MC, 패널, 전문가, 그리고 온·오프라인의 시청자들이 함께 집단 지성을 이루어 여성들의 뷰티, 패션, 연애, 라이프스타일 등 고민에 맞춤형 토털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시즌2까지 선보였던 손담비의 ‘뷰티풀데이즈’의 후속편이다.

16일 진행된 ‘더 모스트 뷰티풀데이즈’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들은 기존의 뷰티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패션 및 뷰티 아이템과 테크닉을 맹목적으로 쫓기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우선시하겠다는 것이 전 출연진들의 목표이자 본 프로그램의 차별화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소이현은 “꽤 오래된 뷰티프로그램도 있고 요즘도 뷰티프로그램이 많이 생기는 추세인 것을 안다. 그중에서 우리는 뷰티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두루 건드린다는 점이 차별화가 될 것 같다. 외모만 예쁘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는 인식을 벗어나 마음도 건강해야 멋진 여자가 될 수 있다는 취지가 더 크다”고 말했다.

곽정은 또한 “기존 뷰티프로그램이 스타일 위주의 솔루션에 기대는 측면이 많지 않았나. 녹화 중간에도 나온 얘기지만 우리는 ‘메이크오버 소용없다, 제품명 알아도 소용없다, 과연 그런 것들이 먼저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중요한 건 마음의 문제인 것 같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전했다.

이어 곽정은은 “지금까지의 뷰티프로그램이 테크니컬한 것을 다뤘기 때문에 테크닉에 관심 없는 시청자들을 놓쳤던 것 같다. 우리는 어떤 식으로 마음을 먹어야 아름다움에 가까이 갈 수 있는지, 마음의 평안을 우선시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물론 비주얼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방송의 숙제이기 때문에 다루지 않을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마음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고민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 모스트 뷰티풀데이즈’는 두 개의 메인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온라인빅데이터를 활용, 패션뷰티 해시태그 화두로 집단 토크를 이어가며 해시태그에 맞는 금주의 신상아이템 6개를 집중소개한다. 두 번째 코너는 온오프라인 집단상담을 통한 토털 뷰티 메이크오버쇼를 선보인다. 개인의 MC를 내세운 기타의 뷰티프로그램과 달리, 다양한 연령층의 연예인 MC군단 및 익명의 다수 누리꾼들이 함께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화가 될 예정이다.

한편, ‘더 모스트 뷰티풀데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12시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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