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섭의 장모가 엄격하게 삼겹살을 배식했다.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신효섭의 장인댁에서 고기파티를 즐겼다.
이날 장모는 "딸이 입덧을 해서 사위가 삼겹살을 못 먹었다. 그래서 삼겹살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모는 현재 남편과 사위의 다이어트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 상황. 삼겹살도 저울에 올려 정확하게 그램수를 재어 분배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요리사인 신효섭을 향해 "200g이 1인분이지?"라고 말하며 손짓을 했다. 한 사람당 딱 저만큼만 먹을 수 있다는 무언의 압박이었다. 당황한 신효섭은 "우리 그램수대로 먹는거예요?"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만큼은 다이어트 면제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것.
신효섭은 그대로 장인에게 달려가 고자질을 했다. 두 사람은 다이어트 동지로 장모에 엄격한 관리를 받고 있기 때문. 개인 인터뷰에서 신효섭은 "그렇게 먹을 바엔 주질 말지. 정말 기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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