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2부 남은 ‘야경꾼 일지’, 약 3개월 동안의 진기록 퍼레이드

입력 2014-10-17 08:12  



종영까지 단 2부 만을 남겨두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가 약 3개월간의 긴 여정 동안 수 많은 진기록을 세워 화제다.

귀신 잡는 사극으로 안방극장을 꽉 사로잡은 ‘야경꾼 일지’는 시선을 집중하게 만드는 CG 연출로 색다른 판타지 사극의 시작을 알리며 관심을 모았고, 22부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진기록을 시작으로 마지막까지 기상천외한 진기록을 쏟아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8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야경꾼 일지’는 시청률 조사기관 TNmS 기준 22부 연속 동 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 평균 시청률 순위 1위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무려 다섯 개의 작품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야경꾼 일지’는 귀신 잡는 판타지 사극이라는 색다른 장르적 특성과 배우들의 열연,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액션 등을 강점으로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다섯 작품을 넘어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야경꾼 일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시선 집중 CG이다. ‘야경꾼 일지’는 1회 이무기 CG를 시작으로 귀신들의 등장, 야경꾼의 활약 등 매 부마다 시의적절하게 CG를 활용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야경꾼 일지’의 남다른 CG는 매회 업그레이드 되며 22부 동안 빠짐없이 그 역할을 해냈다. 귀신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정일우-정윤호-고성희 등 야경꾼들의 활약을 현실로 만들며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힘을 부여하기도 했다. CG의 적절한 활용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음은 물론이고, 다른 작품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하게 만들어 ‘야경꾼 일지’를 빛냈다.

‘귀신 잡는 마성의 사극’이라는 별명처럼 ‘야경꾼 일지’에는 ‘전설의 고향’을 능가하는 한국형 귀신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친근한 수호귀신 삼총사와 함께 사건의 큰 축을 담당했던 화귀, 마마신, 억귀, 구미호 뺨치는 포스의 다크 연하 등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들었다.

또한 몽달귀신, 물귀신 자매, 기생귀신, 상궁귀신, 저승사자 등 한국형 귀신들이 깨알같이 등장해 극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약 13명의 배우들이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야경꾼 일지’를 ‘귀신 잡는 마성의 사극’으로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야경꾼 일지’는 22부 동 시간대 시청률 연속 1위, 다섯 작품을 넘어서 월화극 강자 등극, 22부 연속 CG 활용, 한 작품에 13명의 귀신 등장이라는 진기록 외에도 수많은 주술과 비기, ‘통수 드라마’라는 애칭에 걸 맞는 연속 반전 전개로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종영까지 단 2부만을 남겨둔 ‘야경꾼 일지’가 어떤 진기록으로 또 시청자를 즐겁게 할 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야경술, 액션 등 화려한 볼거리로 귀신 잡는 사극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는 월화극 강자 ‘야경꾼 일지’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20일 밤 10시 23부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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