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성 우울증, 가을타는 게 아니였어? 퇴치법 보니..

계절성 우울증에 많은 이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계절성 우울증이란 환절기에 기분이 가라앉고 의욕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계절이 바뀌면서 일조량이 줄어들게 되면, 뇌에서 정서를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적게 생산해내어, 우울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우리가 ‘가을을 타는 것’ 역시 계절성 우울증의 영향이다.

신체 기능은 정상인데,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초조하고 우울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햇살이 좋은 날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일조량을 늘리거나, 지인들과 꾸준히 대화하며 혼자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하루에 밝은 빛을 10분에서 15분간 쬐는 광 치료를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한 운동으로 땀을 배출하는 것도 계절성 우울증 극복에 좋다고 알려져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계절성 우울증, 환절기엔 특히 조심해야" "계절성 우울증,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할 것 같다" "계절성 우울증, 조깅을 많이 해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