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공포 확산, ITU회의에 에볼라 발병국 출신 169명 참가.. 인재근 의원 "에볼라 방역 실패는 곧 박근혜 정권 실패"

입력 2014-10-17 13:44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이 부산에서 열리는 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발생국 관계자들이 입국하는 것과 관련 철저한 검역을 주문했다.


‘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전권회의는 193개국 ICT 장차관이 참석해 글로벌 ICT 정책을 최종결정하는 최고위급 총회로 아시아에서는 부산이 두 번째 개최지로 기록된다. ‘대한민국이 ICT 세상의 중심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내달 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대표단 3000여명을 포함해 일반 관람객 60여만명이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에볼라 발생 위험국으로 지목되고 있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 콩고 등 서아프리카 6개국에서도 176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은 17일 ITU 전권회의에 에볼라가 발생한 아프리카 지역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에볼라(방역)의 실패가 청와대 실패임을 명심해야 한다”라며 “에볼라가 보건안보이고, 국가안보”라고 밝혔다.


이어 인재근 의원은 “지금 부산이 난리인데 정부 대책은 그 분들이 되도록 오지 않도록 노력하고, 행사지역에 열감지기 설치 및 참가자에 체온계 배부가 전부다. 병원도 준비 안 돼 있다는 보도가 행사를 코앞에 두고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도 방역에 실패했다. 에볼라는 치사율이 70%다. 그런데도 내년 글로벌보건안보회의를 한국에서 열겠다는 정부가 한심하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에볼라, 이건 정말 큰일이다" "부산 에볼라, 에볼라 방역이 곧 국가안보다" "부산 에볼라, 정부가 이번에도 한심한 짓꺼리를 하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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