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부산 에볼라
부산에 에볼라 발병국민이 입국한다는 소식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아프리카 발병지역에 직접 의료진을 파견해 에볼라 진화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전체회의에서 "한국은 여러 나라로 확산하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보건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관계 부처들이 구체적 파견 지역과 규모 등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10여 명의 의사와 간호사, 검사요원 등 의료 전문인력을 에볼라 출혈열이 유행하는 아프리카 지역으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해외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팀으로 구성해 국내 의료진을 나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은 사실상 처음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일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파견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에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릴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발병국적 참가자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부산 에볼라 우려에 시민 걱정이 커지고 있다.
3000여명의 ITU 회의 참석자 가운데 무려 169명이 에볼라 발생국 관련 인사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부산 에볼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부산 에볼라, 이번 주에 부산 결혼식 가야되는데",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부산 에볼라, 의료진 파견도 좋지만 부산부터...", "한국 에볼라 진화에 동참 부산 에볼라, 우리나라도 이제 위험해 걱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