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 하면서 기존 아이패드 사용자 비롯 태블릿 PC 사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16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패드 에어 2를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아이패드 에어로 불리는 가볍고 얇은 모델이 나온 지 1년 만이다.
아이패드 에어 2의 두께는 6.1㎜로 얇아졌다. 애플 세계 마케팅 담당 필 실러 부사장은 “아이패드 에어2의 두께는 이전 아이패드 에어에 비해 18% 얇아졌다”고 소개했다.
또 연속촬영과 슬로모션 동영상 등 아이폰 기능이 추가됐으며 더 빠른 프로세서와 아이폰에 있는 것과 비슷한 지문 인식 ID 센서 기능도 포함됐다. 이 센서는 기기의 잠금을 해제하는 패스코드 대신 지문을 사용하도록 한다.
가격은 무선인터넷(Wi-Fi) 모델은 내장 저장공간 16기가(GB) 모델이 499달러에서 출발한다. 64기가는 599달러, 128기가는 699달러다. LTE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셀룰러 모델 가격은 629달러부터 829달러로 책정됐다.
애플 발표에 따르면 17일 금요일부터 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미국,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캐나다, 중국 (Wi-Fi 모델에 한함 ), 체코 공화국,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홍콩,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영국 등 1차 출시국 29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이 애플이 공개한 아이패드 에어2 1차 또 다시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발표 당시에도 한국을 1차 출시국에서 제외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아이패드는 안산다 이제"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아이패드는 앱등이들 간지용이지" "아이패드 에어2 공개, 한국은 맨날 제외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애플 아이패드 에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