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전통 상권의 부활... '덕수궁 롯데캐슬 뜨락’, 도심 속 새 랜드마크로

입력 2014-10-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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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5대 궁궐인 서울 덕수궁 인근 고급 업무지구에 그에 걸맞은 상권이 형성된다. 이 지역에는 서울시청, 정부종합청사 등 각종 기관·기업이 밀집해 있어 서울의 3대 중심업무지구로 불리지만 상권 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롯데건설이 이달 서울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에 ‘덕수궁 롯데캐슬’의 상업시설 ‘뜨락’을 분양할 예정이어서 주변 상권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과거 조선 시대 전통 상권 지역이란 점에서 도심 속 새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초저금리 시대 마땅한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시청역 인근의 상업시설이 부족하고 그나마도 낙후된 상가 및 건물 밖에 없어 ‘뜨락’은 인근 고급 직장인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500여 년 이어진 조선 왕조 시대의 전통 상권이 서울 도심에서 부활하게 된다”고 말했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아파트 296가구와 오피스텔 198실, 상업시설 ‘뜨락’으로 구성된 ‘알짜 복합타운’으로 이미 인기가 검증된 단지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아파트는 최고 12.4대 1로 1순위 마감됐고 이어 분양한 오피스텔 역시 최고 45.4대 1의 성적과 일주일 만에 계약을 완료하며 당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곳 전용 82.32㎡ 아파트는 현재 프리미엄이 수천만원 이상 붙으며 거래되고 있을 정도라 이번 상업시설에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뜨겁다.


무엇보다 공급과잉으로 수익률이 떨어진 강남권을 대체할 상품으로 떠오르는 희소성 높은 상업시설 분양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의 관계자는 “브랜드 상업시설 공급이 뜸해 분양을 앞둔 ‘뜨락’에 대한 문의가 몰려 몇몇 발 빠른 투자자들은 이미 수 차례 현장을 다녀갔을 정도로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점도 ‘뜨락’의 장점이다. 서울시청, 정부 종합청사 등의 관공서와 각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기업이 밀집해 있는 등 인근의 고급 업무지구를 배후수요로 확보하고 있다.


실제 반경 300m 내의 직장인 수만 약 2만8000여명으로 파악돼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서울시청, 서대문경찰서, 주한 러시아 대사관 등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어 수요자 확보에 더욱 유리하다.


또 ‘덕수궁 롯데캐슬’ 단지 동쪽에 조성되는 어린이 공원은 서울 산책로 중에 손꼽히는 덕수궁 둘레길과 정동길로 보행자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최근에는 중국·일본인 관광객 등의 서울 방문객이 늘면서 이 산책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도 노려볼 수 있다. 분양문의 : 02-79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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