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서 관공서 및 행정기관이 밀집한 지역에 들어선 아파트들이 선호되고 있다.
통상 시청이나 법원 등 각종 행정기관이 밀집한 지역의 배후 단지들은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안정적인 수요층이 형성돼 있다. 또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 확충에 따른 가격 상승도 기대 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선 `알짜배기`로 통한다.
실제 부산시청, 부산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등 행정기관 26개소가 밀집해 부산의 행정 1번지라 불리는 연제구는 올 상반기 부산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리서치회사 부동산서베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부산지역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연제구(1.73%)로, 부산 평균 매매가 상승률(0.88%)보다 2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행정타운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 성적도 눈에 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연제구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3곳, 1,304가구(일반분양 기준)로 여기에 13,167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10.1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모두 1순위 마감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부산의 행정타운에 브랜드와 합리적 가격을 갖춘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시청 바로 옆에 조성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는 행정타운의 탄탄한 배후 수요는 물론, 초역세권의 교통환경까지 갖춰 일대 분양 단지 중 단연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우수한 입지 조건과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점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끈다.
실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 전용 84㎡(기준층 기준)의 분양가는 3억200만원으로, 올 4월 분양한 `시청역 브라운스톤 연제`의 전용 84㎡(기준층 기준)의 분양가 3억2400만원보다 20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분양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는 4000만원, 최근 4월 분양한 `시청역 브라운스톤 연제`가 3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어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가 주변 시세 수준으로만 가격이 올라도 약 5000만원 가량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멀티주거단지로 건설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II는 지하 4층~지상 33층, 3개 동, 아파트 216가구(전용 59~84㎡), 오피스텔 230실(전용 29~64㎡) 규모로 들어선다.
오는 17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II`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2호선 수영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