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이 송종국과 결혼하기 전 동거한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한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는 `애인의 가벼운 입버릇`이라는 주제로 토크가 이어졌다. 이날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출연해 남편과의 연애사를 방송에서 고백하는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다는 듯 반응했고 그 호탕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박잎선이 송종국과 처음 만난 날을 이야기하며 연애담을 공개했다.
박잎선은 "수원삼성 선수들이 모두 모여 있던 자리에서 송종국을 만났다. 그를 보자마자 5초만에 반했다"며 "그를 만나고 싶어 지인에게 연락처를 먼저 건넸는데 이틀 만에 연락이 왔다"고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밥 먹으며 첫 데이트에서 10시간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며 첫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두 사람의 분위기를 감지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에서 동거 사실을 밝혔는데 송종국이 뭐라고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박잎선은 "남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 아니냐"며 대수롭지 않은 듯 넘겼다.
이어 "그래도 두 분만의 이야기 아니냐"는 전현문의 추가질문에도 박잎선은 "그래도 나와 관련이 있다"고 역공을 가하며 지지않는 당당한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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