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맑은데도 때때로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도시 생활의 폐해다. 각종 오염물질이 가득한 자동차 배기가스, 담배연기,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물질 등이 모두 `미세먼지`가 되어 우리를 공격한다.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피부 트러블, 아토피의 원인으로까지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없애려면 국제적, 사회적인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힘이 없는 개인들은 `아이디어 상품`에 눈을 돌린다. 도심을 떠날 수는 없지만, 미세먼지를 피하게 해 주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인기를 얻는 것은 이 때문이다.
★바로 당신 방의 미세먼지 수치를 알려주마
미세먼지 예보는 이제 방송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흔히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날이라도 시간과 장소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계속 변화한다. 똑같은 지역이라도 집 안과 도로변, 옥상과 지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예보만을 믿기에는 부족하다.
이 때문에 어디에서든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쉽게 체크하는 휴대 겸용의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가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RAMC `Air quality monitor`는 초미세먼지(PM2.5) 수치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수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물론 새집 증후군에도 대비할 수 있게 해 준다. 콘센트에 꽂아 사용할 수도 있고, 건전지를 넣어 휴대하면서 필요한 곳에 두고 쓸 수도 있어 편리하다. 경보 기능이 있어 `위험` 수치로 올라가면 램프와 소리로 알려 주므로, 계속 쳐다보고 있을 필요도 없다.
★미세먼지와 모기를 한 번에 막는다?
날이 꽤 쌀쌀해졌는데도 대표적인 여름 해충 모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창문과 모기장을 다 열고 한 번쯤은 시원하게 있고 싶지만, 모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게다가 미세먼지가 들어올까봐 창문 열기도 조심스러울 때도 있다.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미세먼지 모기장`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촘촘한 망으로 우아한 무늬까지 갖춰 기존 모기장과는 다른 이 모기장은 단가가 기존 제품보다는 비싸지만, 모기뿐 아니라 미세먼지까지 막아준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등에서 인기라는 후문이다.
모기장을 닫고 있기만 해도 바람은 통하면서 집 안에 먼지가 쌓이지 않아 좋다는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가정 필수 아이디어 상품이 되어 가고 있다.
★미세먼지 물 청소, 청소기로 한 번에
집안에서의 미세먼지 위험도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효과적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청소기에 대한 아이디어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쉽게 물걸레질을 서서 할 수 있게 해 주는 `스팀 청소기`류를 기존 진공청소기 이후에 쓰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하지만 두 번의 청소가 번거롭고, 진공청소기는 먼지 탱크에서 나오는 미세먼지가 결국 집안을 오염시킨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들어왔다.
이같은 단점을 줄이기 위해 먼지 탱크나 필터 없이 한 번의 청소로 먼지 제거와 물 청소를 할 수 있는 `무필터` 청소기도 등장했다. 청소기 통에 물을 조금 넣고 돌리면 빨아들인 먼지가 물에 녹아들어가므로 날리는 미세먼지에 기침할 일이 없으며, 진공 청소와 물 청소가 한 번에 해결된다.(사진=BRAMC, 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이러한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없애려면 국제적, 사회적인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힘이 없는 개인들은 `아이디어 상품`에 눈을 돌린다. 도심을 떠날 수는 없지만, 미세먼지를 피하게 해 주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인기를 얻는 것은 이 때문이다.
★바로 당신 방의 미세먼지 수치를 알려주마
미세먼지 예보는 이제 방송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흔히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날이라도 시간과 장소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계속 변화한다. 똑같은 지역이라도 집 안과 도로변, 옥상과 지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예보만을 믿기에는 부족하다.
이 때문에 어디에서든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쉽게 체크하는 휴대 겸용의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가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RAMC `Air quality monitor`는 초미세먼지(PM2.5) 수치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수치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물론 새집 증후군에도 대비할 수 있게 해 준다. 콘센트에 꽂아 사용할 수도 있고, 건전지를 넣어 휴대하면서 필요한 곳에 두고 쓸 수도 있어 편리하다. 경보 기능이 있어 `위험` 수치로 올라가면 램프와 소리로 알려 주므로, 계속 쳐다보고 있을 필요도 없다.
★미세먼지와 모기를 한 번에 막는다?
날이 꽤 쌀쌀해졌는데도 대표적인 여름 해충 모기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창문과 모기장을 다 열고 한 번쯤은 시원하게 있고 싶지만, 모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게다가 미세먼지가 들어올까봐 창문 열기도 조심스러울 때도 있다.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미세먼지 모기장`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촘촘한 망으로 우아한 무늬까지 갖춰 기존 모기장과는 다른 이 모기장은 단가가 기존 제품보다는 비싸지만, 모기뿐 아니라 미세먼지까지 막아준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등에서 인기라는 후문이다.
모기장을 닫고 있기만 해도 바람은 통하면서 집 안에 먼지가 쌓이지 않아 좋다는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가정 필수 아이디어 상품이 되어 가고 있다.
★미세먼지 물 청소, 청소기로 한 번에
집안에서의 미세먼지 위험도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효과적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청소기에 대한 아이디어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쉽게 물걸레질을 서서 할 수 있게 해 주는 `스팀 청소기`류를 기존 진공청소기 이후에 쓰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하지만 두 번의 청소가 번거롭고, 진공청소기는 먼지 탱크에서 나오는 미세먼지가 결국 집안을 오염시킨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들어왔다.
이같은 단점을 줄이기 위해 먼지 탱크나 필터 없이 한 번의 청소로 먼지 제거와 물 청소를 할 수 있는 `무필터` 청소기도 등장했다. 청소기 통에 물을 조금 넣고 돌리면 빨아들인 먼지가 물에 녹아들어가므로 날리는 미세먼지에 기침할 일이 없으며, 진공 청소와 물 청소가 한 번에 해결된다.(사진=BRAMC, 한경DB)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