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금) 첫 방송된 ‘미생’에서 영이는 섹시함과 수수함을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가하면, 러시아어부터 영어까지 수준급 어학실력을 발산하며 신입답지 않은 면모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시선을 뗄 수 없는 무결점 S라인과 과감한 옷차림, 그리고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린 영이는 신입사원답지 않은 모습으로 직장 선배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신입사원이 저런 옷을 입어도 되나?’라는 궁금증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해결됐다. 바로 ‘럭스앤리치’라는 회사와의 10억짜리 계약을 성사 시키기 위해 영이가 직접 나선 것.
‘원인터내셔널’에서 생산한 ‘템퍼’로 만든 몸매보정 패드에 대한 내구성을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몇 일간 패드를 직접 착용해 본 영이는 막힘 없이 사용 후기와 장점에 대해 설명하며 능수능란한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업체 대표에 대한 꼼꼼한 조사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대표님은 뽕이 필요 없으실 것 같습니다”라는 재치 있는 농담까지 날리며 여유롭게 계약을 성사시키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계약 성사 후 입고 있던 과감한 옷차림을 벗어 던지고 깔끔한 정장차림과 민낯으로 변신한 영이는 청초한 자태마저도 눈부신 팔색조 매력으로 남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영이의 ‘넘사벽’ 업무 능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장그래(임시완 분)의 다급한 도움 요청에 자신의 팀이 아닌 영업 3팀의 업무 전화를 받은 영이는 수화기 너머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상대방에
당황하지 않고 수준급의 러시아어를 선보이는가 하면, 또 다른 전화통화에서는 능숙한 영어 실력까지 뽐내며 수석 인턴사원다운 모습으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뭐야? 신입사원 맞아? 경력 10년 차라고 해도 믿겠는데?”, “와..진짜 보는 내내 입이 안 다물어짐! 열정의 신입사원이다!”, “1회부터 빠른 전개에 훈훈한 배우들까지! 눈 호강 드라마네요”, “공감 100%!!!! 직장인들이라면 전부 공감하면서 볼 드라마! 앞으로 본방사수 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렇게 ‘내겐 너무 완벽한 안영이’로 첫 회부터 강렬한 등장을 알린 강소라와 함께, 임시완, 이성민, 강하늘, 변요한, 김대명 등이 출연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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