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이 화성에 접근해 최대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19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전 3시 27분에 혜성이 화성에 13만9500km까지 접근하는 우주쇼가 열린다.
화성에 접근하는 이 혜성은 `사이딩 스프링(Siding Spring)`이라는 이름의 혜성으로 화성에 접근하는 거리는 지구와 달 사이의 3분의 1거리에 해당한다.
이에 나사는 이번 우주쇼 포착을 위해 모든 우주관측 장비를 총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사이딩 스프링`이 지나는 동안 현재 화성 궤도를 돌며 탐사 활동을 하고 있는 화성정찰위성들의 재배치하고 궤도 수정작업도 마친 상태.
또한 화성 표면에서 탐사를 벌이고 있는 탐사선 큐리오시티와 오퍼튜니티 역시 화성 표면에서 이 우주쇼를 관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혜성 화성 접근 우주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날 맑아서 우리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화성 옆에 뭔가 작은 별이 지나가는 것처럼 보이려나?", "혜성 화성 접근 엄청 가까이 지나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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