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윤아정, 신혼 즐겨야할 때 남편 ‘불륜현장’ 잡았다

입력 2014-10-20 09:30  


박세라가 남편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박세라는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불륜을 잡는 등 온갖 고초를 겪어야 했다.

박세라(윤아정)는 있는 집안 남자 태식과 결혼하기 위해 갖은 수모를 겪으면서도 견뎠고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박세라의 신혼 생활은 금방 끝나버렸다. 태식이 결혼 전부터 박세라 몰래 만나던 여자를 결혼 하고 나서도 몰래 만나고 다녔고 그것을 눈치챈 박세라가 태식의 뒤를 밟은 것.

박세라는 엄마 정시내(이미숙)에게 전화를 걸었고, 정시내와 박차돌(이장우), 박강태(한지상)는 박세라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박세라는 어느 호텔 문 앞에 주저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엄마 정시내와 형제들이 달려 오자 눈물을 흘리며 남편이 호텔 문 안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정시내는 박세라에게 “니가 잘못 안 걸거야. 이제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바람을 펴” 라며 달랬지만 박세라는 요지부동이었다.

뭔가 낌새를 눈치 챈 박강태가 호텔 방 문을 두드렸고, 안에서 태식의 목소리가 들려오며 문을 열자 박강태와 가족들은 쏜살같이 안으로 몰려갔다.

남편과 불륜녀의 현장을 목격한 박세라는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소리질렀고, 박강태는 신혼 여행 갔다온 여권에 잉크도 안 말랐다며 태식을 향해 몸을 날렸다.


그러나 태식이 던진 물건에 나가 떨어진 박강태. 뒤를 이어 박차돌이 태식의 뒤를 바짝 쫓았다.

박강태와 태식이 가운을 가지고 몸싸움을 하던 중 박강태는 계단을 굴렀고 태식은 그때를 노려 다시 도망갔다.

박차돌은 태식을 잡아 주먹을 날렸고, 태식이 다시 도망가자 던진 스테이크 접시가 백만종(정보석)의 얼굴에 맞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백만종은 실은 박차돌의 여자친구 백장미(한선화)의 아버지였던 것.

한편, 다음 예고편에서 소금자는 백장미와 박차돌이 사귄지 200일이나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는 만나지 말라 엄포를 놓았고, 박차돌은 바람 핀 매형에게 주먹질 한 죄로 유치장에 감금되었다. 그러던 중 백장미는 집 계단에서 굴러 정신을 잃으며 혹시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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