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즈의 이만수 감독이 계약기간 만료로 인해 SK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20일 SK 와이번즈가 올해로 3년 계약이 만료되는 이만수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만수 감독은 지난 2012년 SK와 3년 계약을 맺은 이후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SK의 새 사령탑 후보로는 김용희 육성총괄감독과 김성근 전 SK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은 과거 SK 감독을 맡은 바 있지만 경질되면서 지휘경력에 오점을 남기게 돼 SK로 돌아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SK는 새 감독 선임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김성근에 네티즌들은 "김성근, 김성근 감독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마라" "김성근, SK는 김성근을 버린 이후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김성근, 김성근은 이 시대에 보기드문 명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