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백윤식에 "내일까지는 내 오케스트라" 욕심

입력 2014-10-21 01:37  


주원이 연습시킨 오케스트라가 평가받을 상황에 놓였다.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한상우, 이정미 연출/박필주, 신재원 극본) 3회에서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은 차유진(주원)에게 부지휘관 자리를 내주었다.

슈트레제만은 "일주일이다. 멋진 연주를 만들어보라"고 제안했다. 지휘봉을 잡은 유진은 멋진 연주를 만들기 위해 잠도 자지 않고 공부했다. 정확한 귀로 누가 틀렸는지 짚어내며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일일히 설명해주기도 했다. 까칠하고 독한 차유진의 성격때문에 합주 분위기는 점점 가라앉았다.

연주는 그럭저럭 나아진다고 해도 좀처럼 감명깊은 합주는 나오지 않았다. 그 모습을 지켜본 슈트레제만은 "거기까지다. 이제 그만 내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지시했다. 차유진은 "내일까지 저한테 맡긴다고 하지 않았냐"고 반문했지만 슈트레제만은 자신이 하겠다고 나섰다.

슈트레제만은 단상 위에 올라가 "이제 분위기를 바꿔보겠다"고 말한 뒤 단원 한명 한명의 컨디션을 살피고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연주를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차유진은 무언가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그는 `분명 똑같이 오합지졸인데 아까와 다르다. 지휘관이 바뀌었다고 전혀 다른 연주가 됐다. 저 사람은 거장이 분명하다`고 감탄했다.



연주가 끝난 뒤 차유진은 "제가 하겠다. 저한테 일주일의 시간을 주지 않았냐. 그러니 내일까지는 제 오케스트라다"라고 팽팽히 맞섰다.

그렇게 차유진이 가르친 오케스트라가 존폐를 두고 평가를 받을 위치에 놓였다. 이사장은 학장 송미나(예지원)를 찾아와 "오케스트라가 있는 슈트레제만은 왜 또 만든거냐"며 기막혀 했다. 그리고 당장 오케스트라 하나를 없애기 위해 두 개의 오케스트라를 평가하겠다고 나섰다.

그렇게 되면 이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건 차유진이 지휘한 이 상황 다음이다. 과연 차유진의 지휘로 이 오케스트라의 존폐가 판가름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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