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의 손편지'에 폭풍 눈물 "연민정 맞아? 얼마나 힘들었으면.."

입력 2014-10-21 03:41  

▲ 이유리, 남편 손편지에 폭풍 눈물


이유리 남편

이유리가 남편의 손편지를 받고 감동의 눈물 흘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최근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을 실감나게 연기해 화제를 일으킨 이유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유리 남편은 아내 이유리에게 꽃다발과 함께 `가장 빛나는 선물은 당신 이유리입니다`라는 손편지를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이유리는 "편지를 자주 써서 우편함에 배달이 올 수 있게끔 전해 주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편지를 받아서 남다른 것 같다"고 행복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유리는 감동의 눈물을 쏟았고 "철부지였던 나를 쾌활하고 유쾌한 사람으로 만들어줘서 고맙고 언제나 든든한 내편이 되어줘서 감사하다. 항상 행복하게 함께 살자"며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남편과는 4년 동안 오빠 동생으로 지냈다. 그러다가 혼자 `이 사람 나이가 있으니 연애만 하는 것은 안되겠다. 내가 결혼을 하든 아니면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정작 남편은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나 혼자 그렇게 고민하고 결국 프로포즈 했다"며 결혼하게 된 과정를 털어 놓았다.

이날 `힐링캠프` 이유리 남편과의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리, 남편과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 감동이에요" "이유리 남편 편지 받고 우는 모습보니 연민정 맞나 싶네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유리 남편 복 터졌네" "이유리 남편에 먼저 프러포즈했다니 멋지다" "이유리 남편, 이유리 모두 좋은 사람 같아요" "이유리 연기대상 1순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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