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와 배우 김흥수가 야심한 시각 급 만남(?)을 가졌다.
알리는 최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야심한 밤 김흥수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알리는 김흥수의 옆에서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수염을 기른 터프한 모습의 김흥수는 훈훈한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알리의 소속사 쥬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의 만남은 김흥수가 알리의 새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성사됐다.
김흥수는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광기를 드러내는 기산군 역으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맹활약 중이다. 촬영에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알리의 뮤비에 출연, 애절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알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틀 동안 이태원 일대에서 밤샘 촬영도 불사하며 수고해준 배우 김흥수를 비롯해 함께해준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앞서 알리는 여러 매니지먼트사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데뷔 초 함께했던 매니저와 전속 계약을 맺은 소식이 전해지며 남다른 의리를 드러낸 바 있다. 알리는 새로운 식구들과 함께 올 하반기 새 앨범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