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 계획에 입을 열었다.
이날 손석희는 서태지에게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에 대한 질문을 건넸고, 이에 서태지는 “예전부터 가끔 그런 이야기도 나눴다. 제일 걸림돌은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 행복하고 아름답게 공연했던 모습을 혹시 해쳐 실망을 주면 어떻게 할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극복 못 한 거 같다. 나이 먹을수록 더 자신이 없다”며 “나도 춤을 춰야하고 어릴 적에는 앙증맞은 모습을 지금 나이에 잘못 했다가는 그때 추억에 금이 갈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태지는 5년 만에 발매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 이야기와 선배 조용필과의 소름 끼쳤던 만남을 언급하기도 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