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프리미엄, 'BRT 정류장과의 거리'에 달렸다

입력 2014-10-21 13:00   수정 2014-10-21 13:35



세종시 아파트 프리미엄이 `BRT` 노선을 따라 형성되고 있다. BRT는 일반 차량과 분리된 전용 차선으로 자체 교통 신호망을 따라 주행해 배차 간격이 지하철만큼 정확한 편이다. 세종시는 물론 대전 및 오송 지역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해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편리한 출퇴근을 돕고 있다.


실제 세종시 내 분양 중인 아파트들의 분양 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표현 중 하나가 `BRT 정류장 인접`과 같이 BRT 정류장과의 접근성을 강조한 내용이다. 이는 전철 노선이 없는 세종시에서 BRT가 핵심 교통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BRT 정류장과의 거리`는 세종시 아파트의 분양 성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2-2생활권 P4권역 `세종 예미지` M10블록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38.76대 1로 지난 달 전국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아파트는 BRT 정류장과 가깝다는 입지조건이 주요했다는 평가와 더불어 정계약 기간 동안 100% 계약 완료라는 성적을 거둔 바 있다.


`BRT 정류장 인접` 요소에 대한 수요자 선호는 기존에 분양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에서도 나타난다. 2-3생활권의 첫마을 래미안(평균 8.95대 1), 1-4생활권의 세종 힐스테이트(평균 49.05대 1), 1-3생활권의 한신휴플러스(평균 26.94대 1) 등 세종시에서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둔 아파트 역시 BRT 정류장과 인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세종시 분양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 사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BRT 정류장 인접성`이 손꼽히고 있다"며 "지하철 노선이 없는 세종시에서 유일한 대중 교통 수단인 BRT의 인접 여부가 생활 편의성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BRT 정류장과 가까이 있는 단지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근 BRT 정류장과 중심상업지구 등이 인접해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에 대형건설사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2-2생활권에 공급하는 대형건설사 분양 물량 중 BRT 정류장과 가장 가까이 위치해 눈길을 끈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BRT 정류장 인접성 이외도 다양한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중앙행정타운도 인접해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가까이에 초, 중, 고교가 신설돼 교육 환경이 우수하고, 주변에 대규모 근린공원도 조성돼 쾌적한 자연 환경과 녹지 조망권도 확보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BRT 정류장과 바로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며 "세종시 내 아파트 프리미엄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 `더샵`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만남으로 브랜드 프리미엄은 더욱 높아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의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33㎡, 총 1,69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문의: 044-868-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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