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파이터 송가연(20)이 최근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송가연 소속사 로드FC엔터테인먼트 법률 대리인 최영기 변호사는 21일 언론 매체를 통해 "송가연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에 대한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 변호사는 "이 누리꾼과 직접 통화도 했지만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이후 보낸 사과문 역시 전혀 진정성이 보이지 않았다"라며 "사과를 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심각한 수준의 `악플 테러`로 간주하고 있다.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변호사에 따르면 송가연은 최근 악성 댓글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불안 및 우울 증세를 보여 정신과 치료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누리꾼은 송가연에게 "송가연을 죽이고 싶다. 진심으로 살인충동을 느낀다. 조만간 전기톱을 살 것이다. 어떤 용도로 쓸지 모르겠지만 당신에게 안 쓰도록 해주길 바란다"는 글을 SNS에 남겼다.
앞서 송가연은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 출연하면서 자신을 향한 비난과 따가운 시선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방송에서 비쳐졌던 송가연의 모습은 덤덤했지만 살해 협박 등의 내용이 담겨진 악성 댓글은 송가연에게 더없이 큰 상처를 남겼다.
송가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가연, 상처가 크겠다", "송가연, 꼭 처벌 받기를", "송가연, 절대 선처해주면 안된다", "송가연, 무섭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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