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외지인을 맞이하는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 선정과 더불어, 이번 사업선정은 친절하고 편안한 충주 여행의 기반조성으로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외지 관광객들이 자주 마주치는 식당 종업원, 상점 주인, 택시ㆍ버스 운전사들이 주는 이미지는 지역 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크게 좌우한다.
그만큼 관광객과의 접촉이 많은 관광업계 각 접점별 종사자들의 친절한 환대 서비스 제공은 지역 관광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서비스 종사자 교육사업은 관광진흥기금 2천만원과 시비 2천만원을 투자해 음식점 및 숙박업소 종사자, 택시 등 운수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환대교육과 함께 충주의 즐길거리, 먹을거리, 쉴 곳 등을 핸드북으로 제작하여 종사원들의 충주관광 안내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충주시는 요식업협회, 보건소, 교통과 등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와 협의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문섭 관광기획팀장은 “친절함은 역사문화, 자연경관 못지않게 그 자체만으로도 관광객 재방문을 유도하는 훌륭한 관광자원”이라며 “친절한 충주관광 실현을 위해 관광업 종사자 및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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