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일우, 시청자를 이끄는 힘…마지막 회까지 빛났다

입력 2014-10-22 07:39  



배우 정일우가 대체불가 배우임을 입증했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에서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퇴마왕자 이린 역을 맡은 정일우가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면모를 펼쳐냈다.

정일우는 조선과 백성의 안녕을 걱정하는 적통왕자로서의 성장과정을 물오른 연기력과 정일우다운 진정성 넘치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마지막 회까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야경꾼 일지’ 마지막 회에서는 이린이 이무기와 사담(김성오 분)을 물리치고 마침내 기산군(김흥수 분)에게 왕위를 양위 받아 조선의 국왕으로 거듭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린은 죽음을 불사하고 이무기의 본체를 파괴하기 위해 지옥으로 뛰어들어갔다. 적통왕자로서 조선과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이린의 정성 어린 마음은 안방극장에 뭉클하고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왕과 무녀라는 신분의 차이를 의식하고 이린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며 백두산으로 돌아간 도하(고성희 분)를 찾아간 이린은 팔찌와 반지를 끼워주며 프러포즈했다. 이에 감격해 눈물을 글썽이는 도하를 이린은 와락 끌어안았고 두 사람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마지막까지 달달한 케미를 선사했다.

정일우는 ‘야경꾼 일지’를 통해 어릴 적 얻은 상처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웃는 얼굴과 장난스런 행동으로 감추고 살아가다 야경꾼에 합류해 퇴마왕자로 탈바꿈하는 이린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눈빛 하나 손짓 하나까지 신경 쓴 디테일을 살린 연기는 물론, 심도 깊은 내면연기와 극의 몰입도를 절정으로 끌어올린 물오른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핏줄까지 연기한다는 극찬을 받으며 큰 호평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 회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정일우의 총천연색 연기는 그가 의심할 여지없는 명품배우임에 입지를 확고히 했다. 여기에 그가 보여준 폭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는 과하거나 꾸미지 않고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아 드는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재입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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