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준이 뼈저린 후회를 맛보았다.
10월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125회에서는 암이 몸 곳곳에 전이되었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 동준(원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의사는 동준에게 조직검사를 하자고 했다. 의사는 암을 의심했고 동준은 현실을 부정하며 화를 내다가 또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동준은 자신이 암이며 암세포가 온몸에 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의사는 “항암치료부터 시작하자”라고 했고 동준은 소리를 치며 “수술을 먼저 하고 항암을 해야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의사는 “종양내과로 가서 설명 들어라”라고 했고 동준은 “환자가 수술 하겠다면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동준에게는 그야말로 절망적인 결과였다.
동준은 하은에게 “내가 무슨 잘못을 그렇게 했다고”라면서 눈물지었다. 하은 역시 그런 동준이 불쌍해 눈물을 흘렸다.
한편, 동준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은 현지는 병원으로 향했다. 현지는 동준의 병실에서 하은을 보곤 화를 냈다. 현지는 동준이 암이라는 걸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현지를 본 동준은 “나가라”라며 정색했다. 현지는 “내가 없다고 전처를 부르냐”라며 “당장 일어나!”라며 소리쳤다.
이에 하은은 현지를 말리며 “네 남편 암이다. 간과 폐에도 전이가 됐다”라고 말했다. 현지는 깜짝 놀랐다. 현지는 동준에게 “아프다니까 전처 생각이 났냐, 내 남편으로 살고 내 남편으로 죽어라”라고 말했다. 이에 동준은 “내 가정 돌려놓을 거다. 내 인생에서 꺼져라”라고 소리쳐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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