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생체 구조와 기능이 쇠퇴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우리 몸에서 스스로 죽는 세포의 수만큼 새로운 세포로 분열되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어린 아이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만 노인은 회복속도도 느리고, 흉터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특히 40대~70대 남성의 경우, 2명 중 한 명 꼴이 발기부전 환자일 정도로 발기부전은 노화의 한 징후로 파악되고 있다. 발기부전은 충분한 발기를 얻지 못하거나 유지할 수 없는 증상으로, 다른 질환과는 달리 내색하기 어려워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간 병원에서는 음경보형물이나 비아그라와 같은 약물 처방으로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음경보형물은 감염이나 통증, 음경굴곡 등 합병증의 우려가 있고, 약물복용 역시 효과가 일시적이고 내성으로 인한 과다복용과 기타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요즘에는 음경해면체 신경에 줄기세포를 직접 주입하여 성기능 개선을 돕는 치료가 관심을 받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는 혈관을 재생성하고 근육을 강화해 원활한 혈액공급을 해줌으로써 강직한 발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셀피아의원 조찬호원장은 “스마트프렙2(SmartPReP2) 줄기세포 치료는 자가줄기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으며 농축된 성체줄기세포가 새로운 세포를 공급하거나 재생시킴으로써 피부자체의 자생력과 치유력을 높이는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의료계에서는 줄기세포를 갱년기 질환 뿐 아니라 혈관성 질환, 퇴행성 질환, 탈모방지, 이미용 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 사용하고 있다.
조원장은 “성기능장애는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고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병원의 찾는 것을 기피, 방치해 두어 더 큰 성기능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