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쇼코리아 2014> 고3 개발자 참여로 화제

입력 2014-10-22 14:09  

고교 3학년 김창환 군,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개인비서 앱 <허브 2> 선보여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앱 전문 박람회 ‘2014어플리케이션박람회(영문명:APPSHOWKOREA)’에 고등학생 개발자가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인공지능 비서 앱 ‘허브2’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김창환 학생은 현재 서울시 오산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으로 대학교 입시와 함께 앱 개발을 병행하여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간단한 홈페이지 개발을 시작으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하였다. 혼자서 개발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차차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인공 지능을 가장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앱을 선택해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앱 개발을 시작하여 프로그래밍과 내부 UI 디자인 등 모든 것을 혼자서 작업하였다. 1년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허브’앱을 공개하였고, 연구를 계속하여 업그레이드 버전인 현재의 ‘허브2’ 앱에 이르렀다.

‘허브2’는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아이폰의 ‘시리’, 갤럭시의 ‘S보이스’와 비슷한 서비스이다. 이 앱의 핵심 기술은 ‘자연어 처리 기술’로 ‘너 이름이 뭐야’라는 문장을 말하면 주어인 ‘너’와 목적어인 ‘이름이’, 서술어인 ‘뭐야’를 분석하여 이에 맞는 답을 도출하게 된다. 이 방식은 키워드를 인식하는 기술보다 월등한 정확성을 자랑한다.

김 학생은 “인공신경망을 더욱더 발전시켜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와 같은 똑똑한 시스템을 만들고, 우리 사회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어플리케이션박람회사무국 허훈 본부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놀라운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앱을 알리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김창환 학생의 ‘허브2’앱이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열심히 개발한 앱의 적절한 홍보 창구를 찾고 있는 소규모 앱 개발 업체가 많이 참여하였으면 좋겠다” 는 뜻을 밝혔다.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된 인공지능 개인 비서 앱 ‘허브 2’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소규모 창업자와 1인 개발자 등 다양한 개발자와 앱이 모이는 2014어플리케이션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앱쇼 조직위원회 (전화:070-7873-1297, e-mail:appshow@wowtv.co.kr)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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