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저금리 사회로 진입하며 국내에도 배당주 투자에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배당주펀드들도 이에 발맞춰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진화하는 배당주펀드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저금리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며 국내 자산시장에서 양호한 현금흐름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안정적 월세 임대업이 떠오르 듯 주식시장에서는 단연 배당주가 이슈입니다.
실제로 배당주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8700억원의 자금유입을 기록한 배당주 펀드는 올해 벌써 자금유입 규모가 2조원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7조원이 넘는 자금이 국내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갔고 올해들어서도 4조원의 자금유출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읽을만 합니다.
이처럼 투자자들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운용사들은 진화된 배당주 펀드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배당 등 펀드로 유입되는 꾸준한 현금 흐름을 인컴수익이라고 하는데 이 인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펀드 운용에 가미한 것입니다.
이중 주목받고 있는 방식은 채권이자수익과 콜옵션투자를 배당주 펀드에 가미하는 방식.
순수배당주 펀드의 경우 자산의 90%가량을 배당률이 높은 주식이나 우선주에 투자하는 것과는 달리 30% 정도를 채권에 투자해 주식투자의 변동성 위험을 일부 헤지하고 대신 안정적 채권이자수익을 더하는 것입니다.
콜옵션투자를 가미한 배당주펀드는 이보다 조금 더 적극적입니다.
주식을 향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매도를 적극 활용한 방식으로, 매월 발행하는 옵션프리미엄이 현금으로 펀드에 유입돼 추가수익을 발생시킵니다.
설령 시장이 급등해 옵션매도가 손실로 이어지더라도 펀드에서 이미 그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이로 이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국내배당주를 넘어 해외배당주로 관심을 돌리는 운용사들도 늘고 있습니다.
국내기업들보다 외국기업들의 배당성이이 더 높다는 점에 착안한 것입니다.
슈로더, 하나UBS, 이스트스프리자산운용 등이 글로벌·아시아태평양 고배당지수 등을 내놓고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초저금리 사회로 진입하며 국내에도 배당주 투자에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배당주펀드들도 이에 발맞춰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진화하는 배당주펀드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저금리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며 국내 자산시장에서 양호한 현금흐름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안정적 월세 임대업이 떠오르 듯 주식시장에서는 단연 배당주가 이슈입니다.
실제로 배당주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8700억원의 자금유입을 기록한 배당주 펀드는 올해 벌써 자금유입 규모가 2조원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7조원이 넘는 자금이 국내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갔고 올해들어서도 4조원의 자금유출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읽을만 합니다.
이처럼 투자자들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운용사들은 진화된 배당주 펀드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배당 등 펀드로 유입되는 꾸준한 현금 흐름을 인컴수익이라고 하는데 이 인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펀드 운용에 가미한 것입니다.
이중 주목받고 있는 방식은 채권이자수익과 콜옵션투자를 배당주 펀드에 가미하는 방식.
순수배당주 펀드의 경우 자산의 90%가량을 배당률이 높은 주식이나 우선주에 투자하는 것과는 달리 30% 정도를 채권에 투자해 주식투자의 변동성 위험을 일부 헤지하고 대신 안정적 채권이자수익을 더하는 것입니다.
콜옵션투자를 가미한 배당주펀드는 이보다 조금 더 적극적입니다.
주식을 향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매도를 적극 활용한 방식으로, 매월 발행하는 옵션프리미엄이 현금으로 펀드에 유입돼 추가수익을 발생시킵니다.
설령 시장이 급등해 옵션매도가 손실로 이어지더라도 펀드에서 이미 그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이로 이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국내배당주를 넘어 해외배당주로 관심을 돌리는 운용사들도 늘고 있습니다.
국내기업들보다 외국기업들의 배당성이이 더 높다는 점에 착안한 것입니다.
슈로더, 하나UBS, 이스트스프리자산운용 등이 글로벌·아시아태평양 고배당지수 등을 내놓고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