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SF, 캔자스시티 돌풍 잠재웠다… 이성우 씨 현지응원

입력 2014-10-22 15:04   수정 2014-10-23 00:56

▲ 샌프란시스코가 2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월드시리즈 원정 1차전에서 7대1로 승리를 거뒀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 호투와 헌터 펜스의 2점포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돌풍을 잠재웠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 캔자스시티와의 대결에서 7-1 완승했다.

포스트시즌 8연승을 질주하는 무서운 기세를 자랑하는 캔자스시티를 원정에서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월드시리즈 첫 판을 승리로 장식, 7전 4선승제의 월드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캔자스시티 ‘골수팬’으로 유명해진 이성우 씨는 캔자스시티 초청으로 월드시리즈 1차전을 현지에서 관람했다. 관중들과 캔자스시티 스타들의 환대도 받았다.

이 씨가 방문한 지난 8월 캔자스시티는 8승1패를 올려 그에게 ‘승리의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 하지만 이 씨 응원에도 이날은 홈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에이스 범가너의 존재가 너무 컸다. 범가너는 7이닝을 소화하며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타석에서는 펜스가 기선을 제압하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펜스는 이날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1사 1,3루에서 파블로 산도발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펜스는 캔자스시티 선발 제임스 쉴즈의 7구를 공략해 2점 홈런을 날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단숨에 3-0으로 앞서갔다.

범가너에게 눌린 캔자스시티는 1점도 뽑지 못한 채 4회와 7회 각각 2점을 더 내주며 0-7로 끌려갔다. 7회말 범가너를 상대로 2사 후 살바도르 페레즈가 솔로 홈런을 치긴 했지만 이미 기운 경기는 되돌릴 수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며 추가 실점 없이 무난하게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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