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와 김윤서가 서울패션위크에 나란히 참석해 의외의 인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메트로시티 컬렉션에 참석한 두 사람은 카메라도 신경쓰지 않고 다정한 백허그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패션쇼가 시작된 뒤에도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았다.
서우와 김윤서의 의외의 친분이 화제가 되면서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tvN 드라마 `유리가면` 속 모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우와 김윤서는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유리가면`에서 각각 강이경과 강서연으로 출연했다. `유리가면`은 자매로 알고 함께 커왔지만 질투심에 언니를 배반한 동생 강서연(김윤서)과 그 동생에게 복수하려는 언니 강이경(서우)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두 사람은 120회 동안 이어진 드라마 속에서 서로 수차례 따귀를 주고 받았다. 특히 극중 동생 강서연(김윤서)의 악행에 사랑했던 남자를 비롯해 모든 것을 뺏긴 강이경(서우)이 복수를 선언하며 김윤서에게 180도 풀스윙 따귀를 때린 모습이 화제다.
여태 따귀를 맞기만 하던 서우는 이 장면에서 있는 힘껏 김윤서의 따귀를 때린 것도 모자라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야. 천천히 네 피를 말려주겠어"라며 살벌한 경고를 남겨 악녀 포스를 드러내기도 했다.
서우 김윤서 의외 인맥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우 김윤서, 드라마 속 모습 보면 둘이 절대 안 볼 거 같은데", `서우 김윤서, 따귀 때리다가 친해졌네", "서우 김윤서, 엄청 친한가보네 백허그는 좀 어색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