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선물시장 제도 개선 한달…거래 20%↑

입력 2014-10-22 16:38   수정 2014-10-22 16:50

주식선물시장 제도 개선을 통해 주식선물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20% 넘게 증가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에 따라 지난 9월 15일 주식선물시장 종목을 25개에서 60개로 확대하고 시장조성자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거래소는 제도 개선 후 1개월(9.15~10.14)간 주식선물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21.1%와 22.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최근 증권시장의 단기간 하락 등에 따라 헤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결제 수량도 21일 기준 101만 계약으로 제도 개선 전 평균 64만 계약보다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동성이 활발한 3천 계약 이상 종목도 제도 개선 초기 21종목에서 35종목으로 대거 증가했습니다.

거래소 측은 제도 개선을 통해 주식선물이 헤지거래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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