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현문 변호사>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차남 조현문 변호사가 장남 조현준 사장과 류필구 전 노틸러스효성 대표 등 8명을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조현문 변호사는 고소장에서 노틸러스효성,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효성 인포메이션 시스템 등 계열사 3곳에서 수익과 무관한 거래에 투자하거나 고가로 주식을 매입해 최소 수백억원대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효성 측은 이에 대해 "고발된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대부분 정상적인 경영활동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그룹 계열사인 트리니티에셋메니지먼트와 (주)신동진의 최 모 대표를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조현준 효성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