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숨기는 이봄이(최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최수영)는 갑자기 쓰러져 강동하(감우성)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가지 못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강동하(감우성)는 약속장소에서 이봄이(최수영)를 마냥 기다렸다.
그 순간 봄이(최수영)에게서 문자가 왔다. “급한 일이 생겨서요.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집에 가 계시면 연락드릴게요. 죄송해요"는 문자만 남겼다.
한편, 병원에 실려 온 이봄이(최수영)는 강동욱(이준혁)에게 “나 괜찮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동욱(이준혁)은 이봄이(최수영)에게 "일시적으로 심장 기능이 좀 약해진 거 같은데 요즘 여러 가지 신경 쓸 일이 좀 있었지? 스트레스성 일 수 있다. 오늘은 병원에서 쉬고 내일 아침에 바로 조직검사 하자"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봄이(최수영)는 "오빠, 나 지금 괜찮다. 오늘 집에서 잘 쉬고 내일 아침에 올게“라고 부탁했다.
그 후 이봄이(최수영)는 강동하(감우성)의 집을 찾아갔고 이봄이(최수영)를 본 강동하는 “무슨 일 있던 거냐? 괜히 만나기로 했던 건가?”라며 걱정을 했다.
이에 이봄이(최수영)는 "아무 일도 없었다. 그냥 찜질방 갔다가 잠이 들어가지고"라며 거짓말을 했다. 그러자 강동하(감우성)는 "얘기해봐라. 다 말하기로 했잖냐"라며 사실대로 말해주길 바랬지만, 이봄이(최수영)는 계속해서 "진짜 아무 일도 아니다. 죄송하다. 걱정 많이 했느냐"라며 끝까지 병원에 간 사실을 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