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 가슴성형과 자칫 여성비하 발언까지 아슬아슬 녹화현장

입력 2014-10-23 07:09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모델 송경아가 god의 박준형의 `가슴`에 대한 언급에 "이 오빠 못 쓰겠네"를 연발해 큰 웃음을 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국적불명` 특집으로 박준형, 송경아, 미노, 비스트의 손동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이 `박준형이 가슴성형한 여자는 싫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묻자 박준형은 "그런 얘기는 어디서 나온 거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종신이 "이유는 나도 하면 저런…"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자 김국진은 빵터졌고 슈퍼주니어 규현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됐냐"며 신기해 했다.

이를 듣던 이날의 홍일점 모델 송경아는 "어머 이 오빠 못 쓰겠네~"라며 어이없는 듯 웃었다.

이에 박준형은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라며 당황해 말을 더듬거리며 변명을 시작했다.

박준형은 다급한 듯 "내가 없는 거잖아요. 남자로서 여자를 봤을 때 히프(?)도 있고"라며 엉덩이 라인을 그리는 듯한 모습으로 설명을 이어가자 송경아는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남자인 자신도 수술을 하면 그걸 만들 수 있지 않냐는 거였다.

그러자 규현은 "그럼 아예 없는 거랑 수술해서 있는 거랑 뭐가 더 좋냐"고 묻자, 김구라가 옆에서 "아예 없는 게 좋다는 거잖아"라고 거들었지만 박준형은 "저는…아잇"이라더니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옆자리에 있던 송경아는 "그것도 아니네!"라며 "이 오빠 못쓰겠네"라고 거듭 말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박준형의 변명은 MC들을 당황케 했다. 여자를 차동차나 음식으로 비유하려던 박준형을 MC들이 극구 말리고 나서기도 했다. 자칫 19禁이나 여성비하로 이어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성형을 해도 예쁘게 되면 좋다는 다소 엉뚱한 결론으로 흐른 성형에 대한 논란은 박준형의 성형외과 의사의 경험담으로 넘어갔다.

박준형의 증언에 따르면 성형외과 의사가 성형수술을 하며 일부러 코비율을 약간 안맞게 수술을 해 재수술을 유도한다고 전했다.

이때 또다시 박준형의 비유가 송경아로 하여금 "이 오빠 못쓰겠네"를 이끌어 냈다.

박준형은 얼굴 납작해가지고 접시 같은데 치즈를 얹힌 것에 비유하자 송경아가 또 발끈 했던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박준형이 "미안하다"며 "나쁜사람 됐다"고 말하자 송경아는 "재밌었어요"라며 쿨하게 웃어 넘겼다.

라디오스타 박준형 가슴 및 성형에 대한 소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준형 가슴성형 발언에 녹화장 빵터졌네", "박준형 가슴성형 발언에 송경아 `못쓰겠네` 반응 재밌었어요", "박준형의 위험한 비유, 아슬아슬 해서 보는 내내 나까지 안절부절 못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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