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장협착증, 수술 하루 전 '힘든 모습'… 핼쑥해진 얼굴

입력 2014-10-23 12:36  


장협착증으로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해 응급실로 이송됐던 가수 신해철이 SNS에 남긴 모습이 뒤늦게 화제다.

신해철은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해철은 작업실을 배경으로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신해철은 부쩍 핼쑥해진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보기좋게 통통했던 모습과 달리 핼쑥해진 얼굴이 그간의 고통을 대변하는 듯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퇴원했으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20일 새벽 응급실로 후송됐다.

이후 간단한 응급 처치 후 퇴원했으나 그날 오후 다시 열을 동반한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한 후 21일 퇴원했다.

이후 22일 새벽 또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후송됐고 입원해 있던 중 오후 12시경 병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오후 1시경 심정지가 왔다.

한편 신해철은 3시간에 걸쳐 수술을 끝낸 상태지만 추가적인 수술이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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