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태영이 동부전에서 22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사진 = 모비스 피버스) |
모비스가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서 72-61로 승리해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승리의 수훈갑은 문태영(36·포워드)이었다.
이날 문태영은 22득점, 10리바운드, 1스틸, 야투 73.3%로 팀을 이끌었다. 한 개의 스틸(가로채기)도 4쿼터 승부의 분수령 때 나왔다. 동부 김주성 볼을 가로채 득점으로 연결했다.
모비스는 문태영의 활약 속 클라크(19득점, 5리바운드, 3스틸)와 박구영(8득점, 1도움, 1리바운드)의 지원사격으로 난적 동부를 물리쳤다.
한편 전주에서는 KCC가 KT를 접전 끝에 78-74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KCC는 경기 종료 1분 12초 전 KT 찰스 로드의 테크니컬 반칙으로 기회를 잡았다. 정민수의 자유투 한 개와 하승진 골밑슛으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하승진은 12득점, 14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KCC는 3승3패, KT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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